평수 계산법
면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단위로 제곱미터(m²)와 평이 있습니다. 과거부터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평수라는 개념이 사람에 따라 크기를 직관적으로 잘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지만 제곱미터로 표시해야 그 넓이가 그려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수 계산법은 제곱미터와 평수를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구별 또한 필요합니다.
평을 제곱미터(m²)로 변환할때는 1평당 3.305785를 곱하면 됩니다. 반대로 제곱미터를 평으로 변환할때는 3.305785를 나누면 되는데요. 보통 편의를 위해서 m²로 표시된 수의 끝자리를 반올림 한 후 3을 곱하면 계산기 없이 비슷한 평형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계산기가 있을 때는 직접 계산하는게 정확한 평수 계산법이지만 현장에서나 대충 크기를 짐작하고 싶을 때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평수 계산법은 단위 전환만 생각하면 어려울게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은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의 차이에 있습니다. 아파트를 홍보할 때 전용면적을 앞에 내세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이후에 괄호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파트 평수를 얘기할 때는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몇 평인지 계산해야 합니다.
전용면적은 세대주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공간으로 방, 거실, 주방, 화장실 등을 말하고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주거 공용면적이 더해진 크기로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을 포함합니다. 베란다, 발코니 공간은 전용, 공급면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급면적 대비 전용면적이 넓다면 실제 생활하는 공간이 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같은 33평을 방문했을때 구조가 잘빠지거나 넓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집이 좀 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전용과 공급의 차이에서 면적에 대한 체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평수 계산법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전용과 공급에 각각 대입해서 그 크기를 구해보면 실제 공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평수 계산기를 직접 제공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접속 후에 빠르게 평수 계산하는 법을 대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앞에서 말씀드린 3을 잘이용해서 그 크기를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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