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뜻
삼재와 함께 언급되는 아홉수 라는 단어를 한번쯤은 들어보셨겠죠. 저도 어렸을 때 9살, 19,살, 29살때까지 엄마가 아홉수니까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하셨어요. 제가 교통사고가 났을때가 9살이어서 첫 아홉수를 무사히 넘기지 못했다고 더 신경을 쓰셨답니다.
그렇다면 아홉수 뜻이 무엇이길래 그토록 조심하라고 하셨을까요? 그저 아홉수 뜻을 나이 뒷자리에 9가 들어가면 아홉수니 조심해야 한다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요. 조금 더 자세하게 의미를 알아보시죠.
아홉수가 상징하는 숫자 '9'에 대해서 좋지 않다는 믿음이 가져온 미신으로 풀이되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0진법을 사용하는 역사에서는 숫자 '9'가 완성형인 '10'을 맞이하기 직전의 긴장상태로 해석을 합니다.
즉 아홉수 뜻은 10진법의 개념에서 보면 숫자 9는 10이라는 새로운 숫자가 시작되기 바로 전 단계를 말합니다. 기대와 불안이 큰 시기라고 보고 이시기에는 특히 조심하고 중요한 일을 피한다는 겁니다. 예를들면 결혼이나 이사같은 경조사를 피하면서 무조건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게 좋다고 말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아홉수라는 긴장상태가 끝나면 어떻게든 결과를 맞이하게 되고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시작 전 최선을 다해 아홉수를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0년에 한번씩 다가오는 아홉수를 믿는 엄마 때문에 저도 스트레스가 많은데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는 마음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해 보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19살 고3수험생들은 모두 아홉수 일텐데 모든 19살 학생들이 시험을 망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확실히 무리가 있어 보이죠.
즉 아홉수 뜻은 긴장단계의 최고조인 숫자9를 부정적으로 보고 나이에서 숫자 9로 끝나는 경우 아홉수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안좋은 시기로 규정한 미신이라고 보면 됩니다. 미신이지만 믿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본인의 믿음 여하에 맡기는게 좋답니다.
아홉수 계산법은 사주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계산법 없이 나이뒤에 9가 붙으면 아홉수로 규정합니다. 만나이로 계산하는 것인지 우리나라 나이로 해야 하는지도 헷갈릴 수 있는데 우리나라 나이로 아홉수 계산을 하니 이점도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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