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타임 제도
낮이 길어지는 여름 해가 빨리 뜨고 늦게 지므로 긴 낮을 활용하기 위해 한 시간을 앞당기는 것을 섬머타임이라고 합니다. 섬머타임 제도는 우리나라에서도 올림픽 때 시행된 적이 있었는데요.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약 86개국에서 섬머타임 제도를 운행 중이라고 합니다.
썸머타임 제도가 우리에게 낯설어서 시간 변경이 헷갈리 때가 있는데요.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은 얼마 전에 썸머타임이 끝나서 주식 시작 시간이 변경된 것을 알았을 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는 최대 -19시간부터 -13시간까지 차이가 나는데요. 예를 들어 LA는 -17시간, 뉴욕은 -14시간 차이가 납니다.
미국 썸머타임 기간이 4월 첫째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월요일까지인데요. 이 기간에는 시간을 1시간 빠르게 설정하므로 LA는 -16시간, 뉴욕은 -13시간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썸머타임이 끝나면 원래 시간으로 돌려서 기존과 같은 시간 차이가 나고요. 우리나라 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정규장은 23:30분에 시작하고 06시에 끝나는데요.
썸머타임 제도 아래에서는 한 시간이 당겨진 22:30분부터 05시까지 미국 정규장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썸머타임은 서머타임, 섬머타임 등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쓰는 것 같더라고요. 시사상식 사전을 찾아보면 서머타임제라고 표기하고 있어서 영어지만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싶다면 서머타임이라고 검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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